(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위메이드[112040]는 메타버스 전문 개발사 엔비져블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엔비져블은 2014년 서울대 공대 교수 출신인 방현우 대표와 미디어 아티스트 허윤실 공동대표가 설립한 콘텐츠 기업이다.
엔비져블은 최근 어린이들의 신체 활동과 놀이 관찰을 통해 정신 건강에 대한 진단·예방·치료가 가능한 메타버스 콘텐츠 환경 구축을 시작했다.
향후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자폐증, 강박장애 등 3대 질환에 대한 '디지털 치료 경험'(DTX)을 개발해 식품의약국(FDA) 승인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엔비져블이 준비중인 신규 사업의 성장 가능성과 혁신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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