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문다영 기자 =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기한림원)은 27일 과학자를 꿈꾸는 청소년에게 국내 과학자들의 멘토링을 지원하는 2022년도 청소년과학영재사사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08년 이후 매년 진행되는 이 사업은 과학기술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고등학생의 이공계 진학을 장려하고 우수한 미래 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림원 회원과의 1:1 멘토링을 제공하는 것이다.
올해 멘티로는 전국 학교에서 추천된 학생 중 수학, 물리학, 공학, 농·수산학 등 7개 분야 30명이 선정됐다.
과기한림원은 과학기술 교육·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비수도권 18명(60%), 일반고 19명(63%), 여학생 17명(57%), 저소득층·다문화·한부모 가정 5명(17%)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멘토는 셀룰로스 전문가 김재환 인하대 교수, 결핵 분야 석학 임재준 서울대 교수 등 10명의 '석학'과 나용수 서울대 교수, 노준석 포항공대 교수 등 20명의 '차세대 과학자'다.
이들은 이날 열린 오리엔테이션에서 멘티들을 만나고 앞으로 5개월간 연구 과제 수행, 연구실 방문 등 멘토링 활동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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