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KeSPA)가 주관하는 '2022 e스포츠 대학리그'가 27일 수도권 참가 신청을 시작으로 본격 일정에 돌입했다.
올해가 3번째인 e스포츠 대학리그는 대학가 e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아마추어 e스포츠의 기반을 확대하는 한편 산업 이해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종목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정식 종목인 하스스톤, FIFA(피파) 온라인 4, 리그 오브 레전드(LOL) 등 3개다. 하스스톤과 피파 온라인 4는 개인전으로, LOL은 팀전으로 진행된다.
대회 구조는 대학교 재학생·휴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권역별 본선과 전국 결선으로 구성됐다. 권역별로 하스스톤과 피파 온라인 4는 최대 128명, LOL은 64개 팀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인원 초과시 규정에 따라 추첨으로 참가자를 선발한다.
참가 신청은 이날 수도권을 시작으로 충청강원권(강원·대전·세종·충남·충북)은 6월 1일, 호남제주권(광주·전남·전북·제주)은 20일, 영남권(부산·대구·울산·경남·경북)은 7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가능하다.
권역별 대표들이 맞붙는 전국 결선은 8월 27일∼28일 이틀간 진행된다.
이밖에 e스포츠 중계를 맡는 대외 활동인 e-유니언즈도 오는 6월 16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자들은 관련 교육을 수료하고 수도권 본선과 전국 결선에서 중계를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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