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28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 통화에서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재개를 위해 주요 7개국(G7) 회원국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총리실은 이날 발표문에서 두 정상이 통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야비한 오데사 항 봉쇄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존슨 총리는 국제사회 파트너들이 세계 식량 위기를 피하고자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을 재개할 방법을 찾아 집중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총리실이 전했다.
발표문에 따르면 그는 G7 파트너들과 협력해서 긴급한 진전을 위해 밀어붙이겠다고 말했다.
두 정상은 러시아가 오데사 항 봉쇄를 풀고 안전 운항을 허용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존슨 총리는 우크라이나의 승리를 위해 국제사회가 계속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며, 각국은 우크라이나가 다시 공격받지 않도록 당장 그리고 장기적으로 우크라이나를 지원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mercie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