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앞으로 지역 비영리단체와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기업은 한국무역보험공사 금융 상품에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이같은 내용으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조기 정착과 활성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 비영리단체와 협력관계를 형성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기업·기관의 사회공헌활동을 인정하는 제도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중장기성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우대 지침'에 따라 수출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등 우대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법률·회계·수출입 등과 관련한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고 무역보험 아카데미 교육 우선 배정, 중요 무역 정보 무료 제공 등을 지원한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참여를 원하는 기업·기관은 6월 27일∼7월 31일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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