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농촌진흥청은 집중호우, 폭염, 태풍 등에 대비해 내달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31일 밝혔다.
재해대책 상황실은 이상기상에 따른 농작물, 가축, 농업 시설물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업인들을 교육하고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상재해가 발생했을 때는 피해가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기술지원단을 파견한다.
총 85명으로 이뤄진 현장기술지원단은 농작물, 가축, 농업시설물의 상태를 살핀 뒤 영농 재개에 필요한 관리기술을 안내한다.
서효원 농진청 농촌지원국장은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와 가을태풍에 의한 농업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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