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LG전자[066570]가 정형화된 TV 디자인에서 벗어나 TV 뒷면에도 디자인적 요소를 가미한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신제품을 1일 공개했다.
LG전자는 신제품 후면을 U자 형태로 디자인해 고객이 파인 공간을 책꽂이처럼 사용하거나 엽서, 사진 등 인테리어 소품을 둘 수 있도록 했다.
또한 TV 후면에 탈부착할 수 있는 액세서리 수납함을 통해 셋톱박스, 멀티탭 등 주변 기기들을 보관할 수 있고, TV 스탠드 다리 내부에는 전선을 삽입할 수 있어 공간 정리가 더욱 쉬워졌다고 LG전자측은 설명했다.
신제품은 올레드 TV 특유의 얇은 디자인과 함께 전·후면에는 베이지 색상의 고급 패브릭 소재를 적용했다.
LG전자는 오는 6일(현지시간)부터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글로벌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2'에서 신제품 실물을 공개할 예정이다.
LG전자 박형세 HE사업본부장은 "화질은 물론 공간의 품격을 높여주는 디자인까지 갖춘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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