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코엑스는 한국무역협회와 2일 '2022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과 '제10회 베트남 국제 베이비&키즈페어'를 시작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해외전시회를 본격 재개한다고 밝혔다.
무협 주관으로 열리는 소비재전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해양수산부, 지자체 등이 공동 선발한 50여 개 우수 기업이 참여해 각종 제품을 소개한다.
코엑스와 세계전람이 공동 주최하는 베트남 베이비&키즈페어는 9개국 100여 개 영유아 산업 대표 기업이 참여하며 40여 개 국내 기업도 홍보관을 운영한다.
코엑스와 무협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7월 베트남·한국 스마트전력에너지전시회, 9월 하노이 베이비&키즈페어, 11월 베트남 리테일숍 및 프랜차이즈쇼, 베트남 디저트&커피 엑스포,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 등을 잇달아 개최할 예정이다.
이동기 코엑스 사장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오프라인으로 정상 개최되는 첫 소비재 및 유아 전시회"라며 "베트남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등 국가에서 전시회를 열어 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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