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서 무기징역수 8년간 3차례 탈옥…하루만에 다시 붙잡혀

입력 2022-06-02 11:38  

베트남서 무기징역수 8년간 3차례 탈옥…하루만에 다시 붙잡혀
살인 등 혐의로 종신형 선고된 뒤 계속 시도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베트남에서 무기징역수가 3차례에 걸쳐 탈옥을 시도했으나 결국 계속 붙잡혀 평생 철창 신세를 지게 됐다.
2일 현지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올해 32세의 무기징역수인 찌에우 꽌 수는 지난달 31일 오후 5시 중북부 타인호아성의 교도소에서 탈옥했다.
이에 현지 공안은 곧바로 수배령을 내리고 인근 주민들에게 탈옥수를 발견하는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군 병력도 합세해 탈옥수의 행방을 쫓는 한편 대대적으로 검문에 나선 결과 수는 다음날 오후 검거됐다.
이전에도 수는 2차례 탈옥했다가 결국 당국에 붙잡힌 바 있다.
육군 소속이었던 수는 복무 당시 절도 및 탈영을 일삼았으며 지난 2012년 커피숍 주인을 상대로 강도 행각을 벌이다가 살인까지 저질렀다.
이듬해 그는 군사법원에서 살인 및 절도, 탈영 등 혐의가 인정돼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지난 2015년에 교도소에서 처음으로 달아났다가 붙잡혔으며 2020년에도 다시 탈옥을 시도했으나 결국 실패했다.
bums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