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인큐베이팅센터가 벤처기업집적시설로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
벤처기업집적시설은 벤처기업의 영업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지정되는 건축물로, 벤처기업과 지원시설이 집중적으로 입주한다.
업무·주거공간과 기업지원·공유시설, 세제 등 지원프로그램 등이 함께 제공돼 직주근접(직장과 주거시설의 근접) 여건을 갖췄을 뿐 아니라 양질의 일자리 창출도 가능하다고 LH는 설명했다.
동탄2 인큐베이팅센터 전체 18개층 가운데 2∼5층이 벤처기업집적시설로 지정됐다. 오는 9월부터 기업 입주가 가능하다.
LH는 이달 말 동탄2 인큐베이팅센터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하기로 하고, 이달 중 수요자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입주 대상은 스마트시티 산업 분야 11개 업종에 해당하는 창업 7년 이내의 창업기업과 기업부설연구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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