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PET 필름 사업 부문 1조6천억원에 매각 추진

입력 2022-06-03 08:49  

SKC, PET 필름 사업 부문 1조6천억원에 매각 추진
사모펀드 운용사에 매각 예정…배터리 소재 사업 집중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SKC[011790]가 폴리에스테르(PET) 필름 사업을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SKC는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PET 필름 사업을 담당하는 인더스트리 소재 사업 부문을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에 매각하는 안건을 의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금액은 1조6천억원 규모로 전해졌다.
PET 필름은 SKC의 모태가 된 사업 부문으로, 1977년 국내 최초로 PET 필름을 개발한 SKC는 현재 다양한 광학용·산업용·포장용 필름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인더스트리 소재 사업 부문의 매출은 1조3천87억원이었다.
SKC가 필름 사업 부문을 매각하는 것은 기업의 미래 먹거리가 된 전기차 배터리 소재 부문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SKC는 2020년 동박 제조사 KCFT를 인수한 뒤 사명을 SK넥실리스로 바꾸고 공장 증설 등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동박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로, 동박 시장은 전기차 배터리 시장과 함께 급성장하고 있다.
kih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