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 신기록…볼리비아 우투런투산 해발고도 5천816m에 도달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한국타이어는 자사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AT2'를 장착한 독일 폭스바겐의 ID.4 GTX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고도에서 주행한 전기차' 기네스 신기록을 세웠다고 3일 밝혔다.
ID.4는 지난달 18일 볼리비아 우투런투(Uturuncu)산을 주행하며 해발고도 5천816m에 도달했다.
이로써 ID.4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고도에서 주행한 전기차로 기록되게 됐다. 이는 종전 기록보다 40m 높아진 것이다.
한국타이어는 폭스바겐 ID.4, 골프 GTI, 골프 R 등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ID.4는 지난해 미국투어에서 전기차 전용 타이어 '키너지 AS EV'를 장착하고 5만6천326km를 주행해 단일 국가에서 가장 긴 주행거리를 연속 여행한 전기차로 기네스 신기록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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