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는 2일 서울 중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방한 중인 태미 덕워스(민주·일리노이) 미국 상원의원과의 간담회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 제프리 존스 암참 미래의동반자재단 이사장, 오진용 존슨앤드존슨메디컬㈜ 대표이사·북아시아지역 총괄 사장, 박대성 메타 대외정책 총괄 부사장 등이 암참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과 크리스토퍼 델 코르소 주한 미국대사 대리 등도 함께 자리했다.
이 자리에서 덕워스 상원의원은 암참 대표단과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를 통한 한미 간의 경제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덕워스 상원의원은 "한국은 미국 경제뿐만 아니라 제가 속한 일리노이주에도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국가 간 공급망을 강화하면 경제 쇼크 등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로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임스 김 회장은 "암참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미 간 경제협력 관계 증진을 위한 본연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암참은 1953년 한미 상호 간의 투자와 교역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 상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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