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PCM20201029000165990_P2.gif' id='PCM20201029000165990' title='유럽 증시 하락 (GIF)' caption='[제작 남궁선.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유럽 주요국 증시는 3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23% 내린 6,485.30,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17% 내린 14,460.09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도 0.30% 하락한 3,783.66으로 장을 종료했다.
영국 런던 증시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즉위 70주년을 기념한 임시 공휴일로 휴장했다.
시장은 이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5월 고용보고서 결과를 주목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강도 높은 통화 긴축 정책에도 미국에서는 지난달 비농업 일자리가 39만개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고용 지표로 미뤄봤을 때 연준이 앞으로도 공격적인 긴축 정책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OANDA 수석 애널리스트 에드워드 모야는 AFP 통신에 "5월 고용 지표 호조는 연준이 다음 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단행하리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run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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