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한국광해광업공단은 지난 3일 서울 석탄회관에서 SK브로드밴드, 한화, 한국광업협회, 한국표준협회와 '광물자원 산업의 스마트마이닝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마이닝은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등 4차산업의 첨단기술을 활용해 광물 생산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광산 운영 시스템이다.
광해광업공단은 "최근 원자재 수급난과 맞물려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광물자원 자급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첨단기술 도입으로 개별 광산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해광업공단 등은 실무그룹을 구성해 3년간 ▲ 광물자원 산업의 스마트마이닝 도입 여건 조성 ▲ 스마트마이닝 표준화 연구 ▲ 스마트마이닝 통신서비스 관련 솔루션 및 컨설팅 ▲ 전문인력 양성 등의 방안을 논의한다.
광해광업공단은 국내 광산의 스마트마이닝 장비·시설 구축 지원사업을 비롯한 각종 사업 정보를 공유하고, SK브로드밴드는 관련 통신서비스 솔루션 개발과 컨설팅을 맡는다.
또 한화는 광산개발 발파 및 설계, 표준협회는 기술 표준화, 광업협회는 스마트마이닝의 안정적 도입을 위한 여건 조성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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