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SK에코플랜트는 포항 용흥4구역 주택 재개발 사업과 대전 법동2구역 주택 재건축 사업을 잇달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두 사업지는 총 1천527가구 규모로 탈바꿈할 예정이며 공사 총도급액은 4천374억원이다.
용흥4구역 재개발은 경북 포항시 북구 용흥동 57-69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9층, 6개 동, 총 870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도급액은 2천368억원이다. KTX포항역, 포항고속버스터미널 등 주요 교통 거점이 차량으로 15분 이내 거리다.
대전 법동2구역(삼정하이츠 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대전 대덕구 법동 28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5층, 6개 동, 총 657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 복리시설을 짓는 것이다. 총도급액은 2천6억원이다. 단지 바로 옆에 대전도시철도 2호선 동부여성가족원역이 2027년 개통할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도시정비사업 신규 수주액이 8천802억원에 이르러 이미 최근 5년 새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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