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지난 3일부터 케냐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국내 기업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코트라는 3일 아프리카 최초로 한국형 스마트시티를 조성하는 케냐 콘자 신도시에서 '한·케냐 스마트시티 개발협력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존 타누이 콘자개발청 청장 등 케냐 측 인사와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등 국내 기업 및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맞춰 국내 기업과 유관기관 간 수주 활동 협력을 위한 '동아프리카 팀 코리아(Team Korea) 프로젝트 협의회' 발족식도 열렸다.
유 사장은 행사에 앞서 케냐 콘자개발청과 외무부 참석자 등을 상대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지지도 요청했다.
유 사장은 이날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아프리카 지역 9개국 무역관장이 참여하는 무역관장회의를 열고 디지털 마케팅을 활용한 국내 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오는 7일에는 아프리카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슈퍼발리스트'(Superbalist)의 페니 코헨 대표 등과 남아공 유통망 협의회를 열고 국내 기업의 현지 유통망 입점 및 판촉 사업 확대 등에 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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