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5일(현지시간) 오후 인도 북부 우타라칸드주에서 힌두교 성지 순례객을 태운 버스가 계곡으로 추락해 25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6일 인디아투데이 등에 따르면 이 버스는 인도 중부 마디아프라데시에서 출발해 히말라야의 우타라칸드주 힌두교 성지 야무노트리로 향하던 중 도로에서 150m 아래 계곡으로 추락했다.
이 버스엔 운전사와 안내원을 포함해 30명이 타고 있었다.
소방대원 등 구조팀이 계곡으로 출동해 한밤중에 구조작업을 벌였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사망자에 대해 애도를 표하는 한편, 사망자 가족에게 20만 루피(322만원), 부상자에게 5만 루피(80만원) 상당의 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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