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권재한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가뭄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지역별 농작물 생육상황을 점검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사흘간 전국에 비가 내렸지만 인천, 경기, 충남·북 등의 지역에는 가뭄이 아직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강수량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관정 개발과 하천바닥 굴착 등의 급수대책을 계속 추진하라고 각 시·도에 요청했다.
특히 추가 지원키로 결정한 급수대책비 22억원을 아직 가뭄이 해소되지 않은 지역과 품목을 대상으로 집행할 것을 주문했다.
권 실장은 "유관기관과 협력해 용수가 부족한 지역을 대상으로 급수 활동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각 시·도에는 "급수대책비를 신속히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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