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트랜시스, 밀라노디자인위크서 친환경 이동공간 비전 제시

입력 2022-06-07 08:44  

현대트랜시스, 밀라노디자인위크서 친환경 이동공간 비전 제시
'친환경 모빌리티 콘셉트 시트' 주제로 미래 라이프스타일 제품 전시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 부품 계열사인 현대트랜시스는 '2022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해 친환경 모빌리티 공간 비전을 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최신 문화와 패션, 디자인, 인테리어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세계 최대 디자인 박람회로, 현대트랜시스 전시는 이달 6∼12일 밀라노 시내 스파치오 리니아펠레에서 진행된다.
현대트랜시스는 올해 처음으로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2월 공개됐던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콘셉트 시트에 더해 현대트랜시스가 이탈리아 파트너사, 한국 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한 미래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제품들이 대거 전시됐다.
자동차 내부 공간 디자인이라는 제한된 개념에서 벗어나 이동하는 공간, 삶의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디자인을 제시하겠다는 취지다.
먼저 현대트랜시스는 '친환경 모빌리티 콘셉트 시트'라는 주제로 지속가능한 가죽과 가공 방법, 재생 가죽을 적용한 미래 자율주행 모델을 전시장 중앙에 배치했다.
이어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시트에 적용하고 남은 소재를 업사이클링해 만든 제품들로 이뤄진 '라이프스타일 컬렉션'도 전시했다.
이 섹션에서는 현대트랜시스가 다니, 딜론, 도모도쏠라 등 친환경 소재 개발 파트너사와 협업해 제작한 쿠션, 여행용 가방, 슬리퍼, 담요 등을 만날 수 있다.
현대트랜시스는 '모빌리티에서 라이프스타일까지의 공간 프로젝트'라는 확장된 주제로 홍익대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제품들도 선보였다.
홍성경 현대트랜시스 시트디자인팀장은 "이번 전시는 미래의 친환경 이동공간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상상해볼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현대트랜시스는 이번 전시에서 가죽의 생성과 활용, 재생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viv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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