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간 기본료 0원·데이터 4GB 추가제공 요금제 등…30일까지 판매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30일까지 인터넷우체국, 우체국 앱을 통해 알뜰폰에 신규 가입하는 이용자에게 15가지 온라인 전용 요금제를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이달 판매되는 온라인 전용 요금제는 기본료 할인 요금제, 데이터 추가제공 요금제, 시니어 요금제,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 제공 요금제 등으로 구성됐다.
기본료 할인 요금제는 총 7종으로, 최대 10개월간 기본료 0원인 요금제부터 최대 12개월간 매월 5천500원 할인되는 요금제 등 휴대전화 이용량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요금제를 선택하면 된다.
데이터 추가제공 요금제는 2종으로, 음성·문자가 무제한이며 기본데이터에 매월 4GB를 추가 제공한다. 추가 데이터 소진 후에도 1Mbps 속도로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시니어 요금제(4종)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마음 놓고 휴대전화를 이용할 수 있도록 통화·문자·데이터가 무제한 제공된다. LTE 데이터 제공량에 따라 기본료는 8천800원부터다.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 제공 요금제(2종)는 가입 시 보이스피싱 전화·문자 탐지 유료서비스인 '후후 프리미엄'을 무료로 제공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저렴한 요금과 데이터 제공량 확대 등 온라인 전용상품 혜택 강화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 온라인 알뜰폰 가입 편의 제고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1~4월 온라인을 통한 우체국 알뜰폰 가입자는 9천570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27.3% 증가했다.
harri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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