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산업통상자원부·한국장학재단과 공동으로 내달 5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2022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2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심팩, 경인양행, 다날, 더존비즈온, 태웅로직스, BGF리테일[282330] 등 우수 중견기업 70여곳이 참여한다.
올해 박람회는 기업별 채용 상담 및 현장 면접, 중견기업 채용 설명회, 중견기업 인사 담당자가 취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현직자 토크쇼', 중견기업 전략 특강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구직자·기업 연결, 직무 추천 MBTI(성격유형검사) 테스트 등의 온라인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중견련 관계자는 "전체 기업의 1.4%를 차지하는 5천526개의 중견기업은 고용의 13.8%(157만8천명)를 담당하는 좋은 일자리의 산실"이라며 "임금, 복지 등 처우는 물론 성장 가능성 측면에서 대기업에 버금가는 많은 기업이 포진해 있다"고 말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에는 그동안 357개의 중견기업이 참여했고 구직자 2만4천400여명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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