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사 낙하산 이용 비상탈출 '경상'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중국 후베이성 샹양시의 한 민가에 훈련 중이던 전투기가 추락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관영중앙(CC)TV 등에 따르면 중국 공군 전투기인 J-7 한 대가 샹양시 라오허커우의 한 민가로 추락했다.
전투기가 추락하면서 발생한 화재와 폭발로 민간인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
조종사는 낙하산을 이용해 비상 탈출했으며,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고 CCTV는 전했다.
목격자들이 촬영한 사고 현장 동영상에는 전투기가 추락한 민가에 불이 치솟는 장면이 담겨 있다.
중국 당국은 부상자를 병원으로 이송하고, 사고 원인과 사상자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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