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CJ올리브네트웍스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의 '롤러코스터 레스토랑'인 라라코스트에 무인 매장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라라코스트에서는 음식 접시가 매장 내에 놓인 롤러코스터 레일을 타고 내려오는 '푸드 드롭' 방식으로 서빙된다.
이런 방식을 적용한 식당은 국내에서는 처음이며, 세계에서는 10번째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 식당에 스마트스토어 솔루션 '원오더'(OneOrder)를 적용해 고객의 편의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손님이 식탁의 태블릿PC로 주문을 하면, 주방에서 ODS(Order Display System)로 내용을 전달받아 조리한다. 완성된 음식을 롤러코스터에 실으면 알아서 자리에 배달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향후 전국 120여개 라라코스트 매장에도 원오더를 적용할 예정이다.
박현우 CJ올리브네트웍스 스마트스토어팀 팀장은 "국내 최초 롤러코스터 콘셉트의 레스토랑에 무인 매장 시스템이 더해져 새로운 외식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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