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이 설립한 와인 수입·유통사 비노에이치가 프랑스와 이탈리아 와인을 수입하며 본격적인 와인 유통사업에 뛰어든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비노에이치는 최근 프랑스와 이탈리아 와이너리 10여곳과 와인 100여종에 대한 수입 계약을 체결했다.
비노에이치는 지난 3월 현대그린푸드[005440]와 현대이지웰[090850] 등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들이 출자해 설립한 업체다.
이번에 수입하는 와인은 대부분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프리미엄 와인과 유기농 와인으로 레스토랑·와인바·와인숍·도매 유통업체 등에 이달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비노에이치는 2024년까지 연 30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목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또 복합매장 '와인웍스'도 확대할 계획이다.
와인웍스는 기존에 3개 매장이 있는데 오는 8월 현대백화점[069960] 목동점을 시작으로 연내에 백화점과 아웃렛에 3개 매장을 추가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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