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국토교통부는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서울시립대와 함께 다음달 9일부터 이틀간 '제9회 드림업 공간정보 캠프'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드림업 공간정보 캠프는 참가자가 직접 드론을 조종해 3차원 공간정보를 촬영하고 이를 통해 수집한 자료를 가공해 실제 3차원 입체 모형을 구축하는 체험 중심 활동이다.
지난해 중학생만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이 캠프는 올해는 초등학교 4학년 학생부터 중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행사 첫날에는 서울 한강 광나루공원에서 드론 기본교육과 공간정보 구축 방법 등을 학습하며 둘째 날에는 서울시립대 실습실에서 전날 확보한 공간정보 데이터를 가공해 3차원 공간정보 온라인 플랫폼인 '브이월드'에 올리는 실습을 한다.
참가 신청은 다음 달 3일까지 이티에듀 누리집(www.etedu.co.kr)을 통해서 하면 된다.
강주엽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이번 캠프를 통해 미래 인재들이 공간정보에 관심을 갖고 신산업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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