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EV·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인 ㈜만도는 '제57회 발명의 날'을 맞아 박도순 부사장이 은탑산업훈장, 김남호·박병진 책임연구원이 대통령 표창과 국가지식재산위원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고 15일 전했다.
만도의 브레이크 BU(Business Unit)장인 박 부사장은 브레이크 기술에 대한 지식재산권(1천554건) 확보와 다각도의 발명진흥 활동을 통한 기술경쟁력 강화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훈의 영예를 안았다.
박 부사장은 특히 전동화 브레이크 기술 개발에 역점을 두고 BU를 이끌어왔으며, 만도의 국내 최초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MoC) 제품을 비롯한 전동화 브레이크 시스템 개발은 국내외에서 조명받고 있다는 게 만도의 설명이다.
김 책임연구원(서스펜션 R&D 디자인 실장)은 전기차 특화 서스펜션 독자 개발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국가지식재산위원장 표창을 받은 박 책임연구원(소프트웨어 캠퍼스)은 만도가 올해 전자·IT 관련 'CES 혁신상'을 수상한 최첨단 통합 전자브레이크 시스템(IDB2 HAD)의 제어 로직 개발을 수행해 28건의 특허를 창출했다.
한편 만도는 현재 6천580건(국내 3천825건, 해외 2천755건)의 자동차 관련 기술 특허권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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