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삼성전자가 '아프리카의 가장 존경받는 브랜드' 3위에, LG전자는 14위에 각각 랭크됐다.
15일(현지시간) 아프리칸 비즈니스 6월호 온라인판에 따르면 삼성은 '100대 아프리카 브랜드'에서 전년도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LG 역시 전년도와 순위 변동이 없었다.
1위는 나이키, 2위는 아디다스가 각각 차지했다.
코카콜라(4위), 애플(5위), 테크노(6위)까지 전년도와 순위 변화는 없었다.
삼성은 이와 관련, 올해의 경우 조사 대상 국가도 늘어나고 샘플도 더 커졌음에도 삼성이 아프리카 대륙 내 모든 카테고리에서 3위 브랜드 자리를 지켰고, 전자 부문 브랜드에서는 1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올해 100대 브랜드 기업 중 다른 한국 기업은 없었다.
올해로 12년째를 맞는 아프리카 100대 브랜드 발표는 지오폴과 남아공 비영리단체 '브랜드 아프리카' 등이 아프리카 전역의 29개국에서 조사한 결과를 반영했다. 이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광범위한 브랜드 조사라고 한다.
2022년 100대 브랜드 중 비(非) 아프리카 기업은 83%였다.
sung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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