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의 상징적 인물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15일(현지시간) 밝혔다.
국립보건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파우치 소장이 코로나19 신속 항원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그는 경미한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81세인 파우치 소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전히 마쳤고 두 차례 부스터 샷도 맞았다.
파우치 소장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의학자문역도 겸하고 있으나 바이든 대통령과는 밀접접촉하지 않았다고 국립보건원은 덧붙였다.
bings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