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싱가포르 자유무역협정(FTA) 이행검토회의 개최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화상으로 싱가포르 통상산업부와 '제5차 한·싱가포르 자유무역협정(FTA) 이행검토회의'를 열고 FTA 발효 후 교육·투자 등에 대한 이행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한·싱가포르 FTA는 한·칠레 FTA에 이어 한국이 두 번째로 체결한 FTA로 2006년 3월 발효됐다. FTA 체결 전인 2005년 127억달러인 교역 규모는 지난해 249억달러로 확대됐다.
산업부는 이번 회의에서 현재 HS 2012 기준으로 작성된 FTA 원산지 기준을 HS 2022로 개정할 것을 제안했다.
또 한국산 쇠고기·돼지고기에 대한 싱가포르 측 수입 허용 절차의 신속한 진행을 촉구했다.
아울러 기술사 자격증의 상호 인정 방안 등 양국 간 고급 기술인력의 교류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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