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임직원이 마련한 성금으로 광주 고려인마을의 우크라이나 고려인을 돕기 위해 지난 16일 이불과 주방용품 각 30세트를 고려인마을종합지원센터에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고려인마을종합지원센터는 우크라이나 고려인의 귀국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곳으로 매주 30~40명의 우크라이나 고려인이 순차적으로 입국하고 있다.
지금까지 약 300명이 입국했고 약 500명이 입국 대기 중이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전쟁으로 피해를 본 우크라이나 고려인 동포들이 한국에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자 임직원의 작은 성의를 기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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