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16일(현지시간) 케냐 나이로비에서 유엔 해비타트(UN-HABITAT·인간정주계획)와 '글로벌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유엔 해비타트는 도시정책을 관장하는 국제기구로, 도시재생을 위한 청년 일자리 문제를 주요 의제로 다루고 있다.
중진공과 유엔 해비타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프리카 청년 창업가와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아프리카 진출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두 기관은 16∼17일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상담회도 개최한다. 상담회에는 아프리카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 7개사와 동아프리카 현지 바이어들이 참여해 일대일 상담을 할 예정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유엔 해비타트와 맺은 협약을 발판 삼아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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