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1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2022년 세계 인정의 날'을 맞아 수출 산업 경쟁력 강화와 시험·인증 발전에 기여한 6개 유공 단체 및 유공자 12명을 포상했다.
세계 인정의 날은 국제 인정 제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시험·검사 및 인증 분야의 양대 국제기구인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와 국제인정기구포럼(IAF)이 정한 기념일로, 2008년 제정 이래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
단체 부문에서는 수출 품목인 철강 등에 대한 공인시험기관으로 지난해 385건의 해외 성적서를 발행해 수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포스코 광양제철소 등 6개 기업과 단체가 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개인 부문에서는 28년간 공인시험기관 품질보증 활동에 참여한 조동필 삼성중공업 프로, 생물자원은행 등 신규 인정 분야 도입에 기여한 진태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기술원 등 6명이 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에너지효율 분야 인정평가 및 냉동공조 분야 국제표준화 활동으로 기술표준 위상 제고에 기여한 이승갑 에너지인증연구소 소장 등 6명은 국표원 원장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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