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같이해요' 서비스, 경기·인천서도 개시

당근마켓 '같이해요' 서비스, 경기·인천서도 개시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은 이웃 간 취미·스포츠·스터디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연결하는 '같이해요' 서비스를 경기, 인천 전 지역에서 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서울에서만 '같이해요'를 사용할 수 있었다. 이 서비스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이용이 제한됐다가 지난 4월 말 기능이 추가돼 재개됐다.
당근마켓은 서비스 지역 확대를 기념해 30일까지 수도권에서 '같이해요' 이용자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당근마켓 홈피드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같이해요 시작하기'를 누르고 이웃들과 같이하고 싶은 활동 모집 글을 올리면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당근 폴딩카트'를, 100명에게는 '당근 장바구니' 굿즈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7월 8일 당근마켓 앱과 메시지로 개별 안내된다.
당근마켓에 따르면 '같이해요'는 코로나19의 엔데믹(endemic·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전환 분위기 속에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6월 5∼11일 한 주간 '같이해요' 게시글 수는 서비스 재개 첫 주(4월 24∼30일)보다 50%가량 증가했다. 당근마켓은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같이해요'를 연내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서은 당근마켓 동네생활 서비스 기획자는 "당근마켓의 '같이해요'가 많은 이웃이 만나서 공감대를 나누고 즐거운 경험을 누리실 수 있는 새로운 지역 모임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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