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올해 '수출 두드림 기업 지정 제도'를 통해 수출 유망 소상공인 300여곳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과 함께 수출기업으로 육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300여곳은 수출 두드림 기업으로 지정돼 수출 마케팅과 금융, 컨설팅 등 각종 정책적 지원을 받게 된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을 보면 코트라는 퇴직한 무역 전문가인 수출전문위원과의 일대일 수출 멘토링 및 128개 해외무역관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수출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
중진공은 수출바우처 가점 및 해외 온라인 쇼핑몰 입점 지원 우대 등을, 소진공은 혁신형 소상공인 자금 지원 등을 각각 진행한다.
수출 두드림 기업 지정 제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한 것으로, 코트라·중진공·소진공 3개 기관이 협력해 운영한다. 지난해 321곳이 수출 두드림 기업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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