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한화토탈에너지스가 메타버스(metaverse·3차원 가상현실)를 활용한 면접 시스템을 도입하며 비대면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개더타운'에 가상면접장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가상 면접장은 지원자가 회사를 방문한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석유화학공장과 관련된 이미지를 곳곳에 구현했으며, 면접실과 면접대기실도 구축했다.
가상공간에 접속한 구직자들은 면접 대기 중 회사에 대한 정보를 다양한 콘텐츠로 접할 수 있다.
면접자는 앞으로 가상면접장에 접속해 면접전형에 참가하게 된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경력사원 면접을 시작으로 가상 면접장을 운영하며 시스템 안정화를 거친 뒤 하반기 채용연계용 인턴사원 면접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공장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디지털 트윈(디지털 복제물)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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