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NIPA, 생활밀착형 5개·사회문제해결형 7개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적용 확산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과제 공모를 통해 200개 이상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55개 컨소시엄으로부터 신청을 받은 후, 주제, 지원 분야, 적용·확산 가능성 등을 고려해 최종 지원과제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생활밀착형, 사회문제 해결형 등 주제를 중심으로 스마트홈, 재난안전, 농림축산어업 등 분야의 12개 과제에 85억5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생활밀착형 과제로는 개인별 수면관리 시스템, 다수 어린이의 영양섭취를 빠르게 분석할 수 있는 어린이 영양섭취 지능화 관리 시스템,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음성인식 무인매장 키오스크, 장애인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키오스크 등 5개가 선정됐다.
이 중 개인별 수면관리 시스템은 센서가 수집한 수면환경에 따른 개인심박·호흡, 수면깊이 등 정보를 AI가 분석하고, 개인이 쾌적한 수면을 할 수 있도록 조명·향기·온도 등을 제어해 불면, 수면부족, 얕은 수면 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사회문제 해결형 과제 7개는 유해화학물질 산업시설 재난안전 예측 시스템과 승강기 스마트 유지관리 서비스, AI 기반 한·육우 육량 및 신체충실지수 예측 시스템, 공유 전동킥보드 통합 안전관제, AI 기반 공용·관용차량 관리 서비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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