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임상2상 대상자 등록 완료"

진원생명과학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임상2상 대상자 등록 완료"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진원생명과학[011000]은 개발 중인 먹는 코로나19 치료제(GLS-1027)의 글로벌 임상 2상 시험대상자 등록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진원생명과학에 따르면 이 물질은 코로나19 감염 환자의 상태를 급격히 악화시키는 사이토카인 폭풍(과잉염증반응)을 유발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생성을 억제하는 면역조절제다.
GLS-1027의 글로벌 임상 2상은 미국, 북마케도니아, 불가리아, 한국에서 진행되며 물질의 안전성, 유효성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한편, 이 회사는 국내에서도 임상시험 대상자를 모집했으나 여건상 모집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비록 국내에서 임상시험 대상자 모집을 위한 시간 지체가 있었지만, 해외에서 전체 임상시험 대상자 등록이 완료됨에 따라 후속 일정을 빠르게 진행하여 임상결과를 발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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