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데이코'와 함께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글로벌 주택ㆍ건축박람회 '2022 PCBC'에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1965년 설립된 데이코는 미국 캘리포니아 인더스트리에 본사를 둔 북미 지역의 대표 럭셔리 가전 브랜드로, 삼성전자가 2016년 인수했다.
데이코는 이번 박람회에서 연결성과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오븐레인지, 와인 냉장고, 주방용 후드 등 럭셔리 빌트인 가전을 전시했다.
삼성전자도 냉장고와 오븐레인지, 식기세척기 등으로 구성된 '비스포크 키친 패키지'를 선보이며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비스포크 중심의 맞춤형 가전을 소개했다.
최순 삼성전자 북미총괄 상무는 "소비자들의 취향과 선호가 진화함에 따라 기존과 차원이 다른 모습과 역할의 가전제품을 소개하고자 했다"며 "데이코 빌트인 가전과 맞춤형 가전 트렌드를 선도하는 삼성 비스포크 가전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 또 한 번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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