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풀무원[017810]은 세계 3대 요리학교 중 하나인 미국 CIA(Culinary Institute of America)의 요리 다큐멘터리 제작에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CIA는 교육 자료로 활용할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아시아 5개국의 식물성 지향 식단 요리법과 식문화 등을 촬영했다.
풀무원은 CIA 다큐멘터리 중 한국 편 제작을 후원했다.
한국 편에는 백양사 정관스님이 풀무원 두부를 활용해 요리하는 모습과 김치 명인이 서울 종로구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에서 김장을 하는 모습 등이 담긴다.
이 밖에 CIA는 한국 편 제작을 위해 광장시장 빈대떡, 김밥 등 음식을 촬영했고 한국 셰프들을 인터뷰했다.
한국에서 다큐멘터리 제작을 총괄한 CIA의 존 바클리 디지털미디어 감독은 "한국인의 소울푸드부터 식물성 지향 요리, 전통 한식, 유명 셰프의 요리 등 다양한 자료를 적극 활용해 K푸드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