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유럽의약품청(EMA)은 23일(현지시간) 프랑스 제약사 발네바(Valneva)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유럽연합(EU) 내 판매 승인을 권고했다.
EMA는 이날 성명을 통해 불활성화 바이러스를 활용한 발네바 코로나19 백신을 18∼50세 주접종 백신으로 사용하는 것을 승인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는 EU 내 사용 승인이 권고된 6번째 백신이다.
EU는 지금까지 미국 제약사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 미국 모더나, 존슨앤드존슨(J&J) 제약 부문 계열사 얀센, 노바백스,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등 5개 백신을 승인했다.
EMA의 권고에 따라 이제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최종 승인 결정을 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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