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7천406억원으로 이미 작년 연간 수주액 넘어서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롯데건설은 올해 상반기(1∼6월)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이 2조7천억원을 넘어서며 서울권에서 사업 수주액 업계 1위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최근 서울 동대문구 이문4구역 주택 재개발 사업을 현대건설[000720]과 공동 수주함으로써 올해 들어 현재까지 누적 수주액이 2조7천40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미 지난해 연간 누적 수주액(2조2천229억원)을 넘어선 것이다.
아울러 롯데건설의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은 이미 3년 연속 2조원대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의 경우 3조원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가운데 서울권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은 2조96억원으로, 현재까지 수주한 단지 9곳 중 7곳이 서울권이라고 롯데건설은 소개했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12월 리모델링 전담 부서를 신설한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롯데건설이 지난 4월 현대건설과 함께 수주한 선사현대 리모델링 사업의 금액은 1조900억원으로, 국내 리모델링 사업 사상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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