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초청…국내 원전·유관기관 방문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주간 체코와 폴란드 언론인을 국내로 초청해 우리 원전 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KNA)와 함께 진행하며, 첫째 주에는 체코, 둘째 주에는 폴란드 언론인들이 참여한다.
방문단은 한수원 본사와 새울원자력본부,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에너빌리티[034020],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이날 직접 만나 정부 차원의 원전 수출 지원 체계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체코와 폴란드는 한수원이 신규 원전 수주에 힘쓰고 있는 국가들로, 이창양 산업부 장관도 '원전 세일즈'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체코와 폴란드를 차례로 방문하는 출장길에 오른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수출 대상국의 오피니언 리더를 대상으로 해외 원전 수주 역량을 홍보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 원전의 기술력뿐 아니라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발견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e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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