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DL건설[001880]은 부산광역시 동래구 수안동 반도보라맨션 소규모 재건축 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총 공사비는 약 815억원이다.
이 사업은 재건축을 통해 지하 2층∼지상 최대 36층, 2개 동, 공동주택 295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공사 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약 31개월이다.
사업지는 도보 약 10분 거리에 동해선 동래역, 부산 4호선 낙원역과 수안역이 있는 삼중 역세권이다.
또 낙민초등학교를 도보 5분 이내에 통학할 수 있으며 명륜동·사직동 등에 형성된 학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DL건설은 소개했다.
DL건설은 올해 부산 내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DL건설은 지난 1월 수영구 광안동 373블록 가로주택정비사업(1천641억원)과 연제구 연산동 한독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659억원), 5월 동래구 명장동 29-27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705억원)과 금정구 구서동 금화·산호·삼산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765억원)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DL건설이 올해 들어 현재까지 부산에서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으로 확보한 수주 규모는 4천585억원이다.
redfla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