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이마트[139480]는 네이버와 손잡고 27일부터 일주일간 라이브 쇼핑을 9회 연속으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27일에는 마술사 최현우의 매직특가쇼를 연다.
이마트 월계점 아트리움에서 라이브로 방송되는 매직특가쇼에서는 파머스픽 신선식품과 피코크 디저트 등을 최대 60% 할인하고 네이버 자율주행 로봇 '루키'가 시식단에 음식을 서빙한다.
또 네이버 클로바의 인공지능(AI) 보이스 더빙 기술을 적용한 캐릭터 '다나'가 30일과 내달 3일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이마트 전단 상품을 소개한다.
신세계그룹은 앞서 지난해 3월 네이버와 지분을 맞교환하고 다양한 협업을 해오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SSG닷컴(쓱닷컴)이 네이버 장보기에 입점했고, 올해 3월에는 네이버가 쓱닷컴을 통해 새벽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특히 네이버 장보기의 경우 월평균 주문 고객 수가 2배 늘며 시너지를 내고 있다.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담당 상무는 "이마트와 네이버는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온·오프라인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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