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디바이스 연결 경험 강조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개인 맞춤형 멀티 디바이스 경험을 제안하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 일상도감'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싱스는 삼성전자 제품·서비스는 물론 외부 기기 연결까지 포함해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완성하는 기기 연결 경험을 통칭한다.
삼성전자는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에 한정됐던 스마트싱스의 개념을 다양한 기기를 연결하는 고객경험 전반으로 확장해 일상에서 스마트싱스의 활용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스마트싱스 일상도감은 삼성전자의 기기 연결 경험을 실생활 속 시나리오로 보여주는 영상·체험 캠페인으로, 실제 고객의 멀티 디바이스 사용기나 아이디어 제안을 기반으로 기획됐다.
삼성전자는 고객들이 기기 연결 경험을 쉽고 친숙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 반려동물 돌봄 ▲ 친환경 활동 ▲ 홈 엔터테인먼트 ▲ 1인 방송 ▲ 자녀 건강 관리 ▲ 홈 쿠킹 등 다양한 스마트싱스 생활상을 제시했다.
이를테면 '고3이 대장' 편으로 명명된 3편은 어린 아들과 부부가 거실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갤럭시 스마트폰에 '고3느님이 도착했습니다'라는 알림이 뜨고 어머니가 "하이 빅스비! 고3 모드"를 외치면 이내 TV가 꺼지고 공부방의 조명과 공기청정기가 자동으로 켜진다.
삼성전자는 고객들이 이 같은 스마트싱스 활용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삼성 디지털프라자 주요 매장에 체험공간을 마련하고, 스마트싱스 활용 팁 공유 등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마트싱스 일상도감은 모바일 제품뿐 아니라 TV·가전을 아우르는 멀티 디바이스의 연결 경험을 강화하자는 DX 부문 통합 시너지의 취지에 따라 기획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또 다양한 외부 기기까지 연결할 수 있는 개방형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의 선택권을 넓히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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