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영국에서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1천76건에 달했다.
영국 보건안전청(UKHSA)은 28일(현지시간) 원숭이두창 감염이 지난 26일 기준으로 1천건이 넘었으며 앞으로 계속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UKHSA는 여름에 대형 행사에 참석하거나 새로운 파트너와 성관계를 할 경우 원숭이두창 증상이 생기는지 주의해서 살피라고 경고했다. 그래야 빨리 검사를 받고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도 피할 수 있다는 것이다.
UKHSA는 원숭이두창 감염이 우려되면 행사에 가거나 친구를 만나거나 성적 접촉을 하지 말고 대신 집에 머물거나 의료진과 상담하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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