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기획재정부가 세계은행(WB)과 개발도상국의 혁신·디지털 분야 사업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기재부는 29일 WB와 함께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혁신·디지털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재부와 WB는 포럼에서 개도국의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한-WB 협력기금 혁신·디지털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신준호 기재부 개발금융총괄과장은 환영사에서 새 정부 경제정책 중 유망 신산업 전략적 육성과 인력양성 계획을 소개하면서 "한-WB 협력기금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통해 개도국 혁신·디지털 분야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더크 레이너만 WB 개발금융국장은 개회사에서 "한국의 높은 기술 경쟁력과 민간부문 참여는 개도국의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를 달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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