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한국전력[015760]은 29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산하 한전경영연구원과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에너지환경정책연구소(CEEPR)·영국 케임브리지대 에너지정책연구소(EPRG)가 상호 연구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연구기관과 탄소중립 및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전력·에너지 분야의 정책연구를 공동 수행하고 상호 연구인력 교류, 연구 성과 및 정보 공유 등을 통해 국제 연구 네트워크 기반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MOU 체결은 아시아지역 최초로 서울에서 열린 '2022 CEEPR-EPRG 국제 에너지정책 콘퍼런스'를 계기로 진행됐다.
콘퍼런스에서는 전력산업 구조와 규제 개혁, 전력시장 혁신, 미래 원전 역할 등 탄소중립과 관련된 주요 이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한전은 그간 일본 에너지경제연구소(IEEJ), 미국 전력연구원(EPRI) 등의 글로벌 연구기관과 국제 연구 협력의 틀을 마련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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