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30일 산업은행과 서울 목동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맺었다.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은 중진공이 금융기관과 협력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의 구조개선 절차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진공과 산업은행은 ▲ 선제적 구조개선 지원기업 발굴 ▲ 경영개선계획 수립·이행 지원 ▲ 사업전환, 신사업 진출 등 사업구조개선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업력 3년 이상 중소벤처기업으로 신용 공여액 합계가 150억원 미만인 곳이다. 특허 등 산업재산권을 보유한 곳이거나 신기술·녹색기술 인증기업 등 혁신형 중소기업은 우대한다.
최학수 중진공 혁신성장본부장은 "산업은행과의 이번 업무협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 대외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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